'좀비딸', '하얼빈' 제치고 '46회 청룡영화상' 최다관객상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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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KBS2TV에서 생중계됐으며 배우 한지민, 이제훈이 진행을 맡았다.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좀비딸' 팀의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가 무대에 올라 영화 속 케미를 선보이며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관객수 동원 5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호명돼 시선을 모았다. '청룡영화상'의 최다관객상은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주어진다.
5위에 '어쩔수가없다', 4위에 '야당', 3위에 '소방관', 2위에 '하얼빈'이 호명된 가운데, 1위에 562만 8435명을 기록한 '좀비딸'이 영광을 안았다. 관객석에서 환호하던 배우 윤경호와 '좀비딸' 제작사 스튜디오N의 권미경 대표, 감독 필감성도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권미경 대표는 원작과 다른 결말을 지지해 준 원작자 이윤창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는 제작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필감성 감독은 '좀비딸'을 연출하기 위해 던졌던 출사표를 공개하며 "기적을 허락해 주신 관객 여러분, '좀비딸'의 모든 스태프, 배우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좀비딸'은 음악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까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최다관객상 수상에만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