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톱배우 부부 최고 경사…최초 동반 남녀주연상까지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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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한지민, 이제훈이 맡았다.
이날 남우주연상에는 '하얼빈'의 현빈, 여우주연상에는 '어쩔수가없다'의 손예진이 수상했다. 현빈은 "제게 큰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 씨, 우리 아들에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화답한 손예진도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너무 사랑하는 김태평(현빈) 씨와 우리 아기 김우진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수상자로 발표되자 다정하게 포옹하며 축하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올해 청룡영화상 주연상 후보로 발표되면서, 연예계 대표 부부의 동반 수상이 이뤄질지 일찌감치 주목받은 바 있다. 이처럼 현빈과 손예진 모두 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청룡영화상은 물론, 한국 영화 시상식 사상 최초로 부부 동반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여기에 두 사람은 인기스타상까지 함께 받으며 이날 2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신랑과 함께 너무 멋진 인기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저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신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현빈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다시 한번 함께 무대에서 수상한 것에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췄고 2020년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연기로 만났다. 여러 차례 불거진 열애설 끝에 두 사람은 2021년 열애를 인정했고, 2022년 결혼해 그해 11월 득남했다.
두 사람은 앞서 2020년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함께 인기상을 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당시 열애 전이었던 만큼, 이번 부부 동반 주연상 수상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