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위기 처한 안은진 또 구했다 "내가 사지 그거" ('키스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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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위험에 처한 고다림(안은진 분)을 구하려는 공지혁(장기용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고다림은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공지혁이 있는 수영장을 찾아갔다. 화가 풀리지 않은 공지혁은 "이게 정말 당신 목숨줄이 맞는지 증명해봐"라며 보고서를 수영장에 던졌다.
이에 놀란 고다림은 곧바로 수영장에 들어가 보고서를 줍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을 헛디디며 위기에 처했고, 공지혁은 그를 구했다.
공지혁은 "이까짓 종이쪼가리가 그렇게 중요하냐? 당신 방금 죽을 뻔했다"라고 말했다.
고다림은 "살려고 그랬다. 종이쪼가리가 아니라 밥줄, 목숨줄이다. 그러니까 함부러 내던지지 말고 읽어달라.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공지혁은 고다림의 집까지 차로 데려다주는 길에 보고서를 브리핑해보라고 지시했다. 고다림은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보고서 내용을 브리핑했고, 공지혁은 그런 그를 보며 슬며시 미소지었다.
집에 도착 후 고다림은 사채업자와 마주치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고다림은 도망치던 중 마침 그의 휴대폰을 찾아주기 위해 돌아온 공지혁과 마주쳤다. 이에 공지혁은 영문도 모른채 함께 쫓기는 신세가 됐다.
두 사람은 사채업자를 피해 옷장으로 피했고, 좁은 공간에서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때 김선우(김무준 분)가 등장했다. 공지혁은 본능적으로 다림을 보호했다. 하지만 김선우가 고다림의 남편이라는 말에 공지혁은 순식간에 표정이 굳었다. 공지혁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봤다.
이후 공지혁은 고다림의 진정성을 알아보고는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고다림은 회사 경품 쇼핑을 하던 중 최신상 분유제조기를 얻기 위해 공지혁에게 커플 이벤트에 나가자고 부탁했다. 공지혁은 그의 애절한 눈빛에 할 수 없이 수락했다.
마지막 게임은 입에서 입으로 게임이었다. 입으로 누가 더 많은 종이를 나르냐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 고다림은 급한 마음에 입을 내밀었고 종이가 떨어지면서 그대로 공지혁과 입을 맞췄다. 고다림과 생각지 못한 키스에 공지혁은 뛰는 심장을 애써 부여잡았다.
한편, 홈쇼핑 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고우림은 사채업자와 다시 한번 마주쳤다.
사채업자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우연히 공지혁이 발견했고, 그는 고우림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그들을 뒤쫓았다.
사채업자들은 고다림의 장기를 팔려고 했다. 그때 공지혁이 등장했다. 그는 "내가 사지 그거, 얼마면 돼?"라며 블랙카드를 내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