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이엔엠 주식회사 법률대리인 측은 21일 "최근 소속사 메일을 통해 송지효 부친의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 받았다"고 밝혔다.
메일에는 현수막 시안도 함께 첨부돼 있었다. 현수막에는 '유명 연예인 부모, TV에서는 여객선 사업으로 유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법률대리인은 "송지효 부친도 아닌 소속사에 해당 현수막을 보냈다"며 "이는 소속사 앞에 게시해 송지효의 명예 및 이미지를 훼손하겠다는 걸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다"며 "사회 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소속 배우, 회사를 향한 어떠한 형태의 협박과 압박도 넘어가지 않겠다는 것. "위법 행위가 이어질 경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행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