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오징어 게임', 드디어 나오나...공개 날짜는? "황동혁-데이비드 핀처 감독 메가폰"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8 조회
- 목록
본문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콜라이더 등은 '미 영화, 텔레비전 산업 연합(FTIA)'를 인용하며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가 오는 2026년 2월 26일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전했다.
FITA에 따르면 촬영지는 로스앤젤레스(LA)이며 기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과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또한 공개일은 오는 2028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예측된다.
작품의 개요에는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에 대해 "한국 히트 시리즈의 미국 버전인 이 스핀오프(파생작)는 같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지만, 우리는 그 게임들이 미국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보게 될 것"이라는 소개가 적혀있다.
이번 작품은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황 감독과 손발을 맞춘다. 핀처 감독은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로 3차례 지명됐으며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를 성공적으로 흥행시켰다.
지난 6월엔 여러 외신을 통해 핀처 감독이 '미국판 오징어 게임'의 감독으로 결정됐다고 보도된 바 있다.
당시 황동혁 감독은 "공식적인 '미국판 오징어 게임'의 계획은 없다"라며 많은 추측들을 부정했다. 다만 "데이비드 핀처 감독을 좋아한다. 영화 '세븐'때부터 팬이었다"라며 "만약 기획이 되고 요청이 들어오면 진지하게 (감독을 맡을)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핀처 감독 본인이 밝히지 않았으나 이는 오징어 게임 미국판의 수개월만의 구체적 소식"이라며 "만약 오는 2026년 초 촬영이 시작된다면 유력한 공개 시기는 '오징어 게임' 시즌 1,2가 공개된 2028년 크리스마스 무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