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제친 '귀멸의 칼날', 올해 박스오피스 1위 …일본 영화·애니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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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제친 '귀멸의 칼날', 올해 박스오피스 1위 …일본 영화·애니 최초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563만 8,737명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좀비딸'(563만 7,455명)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한 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과거 '아바타'(2010), '트랜스포머 3'(201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등 실사 외화가 당해 최고 흥행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8월 국내 개봉 후 14주 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 영화는 개봉 열흘 째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또한, 이달 초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였던 '스즈메의 문단속'(2023, 558만 9천여 명)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 사냥 조직 '귀살대' 대원 탄지로의 여정을 그린 동명의 만화·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렸다.
배급사 측은 개봉 초반부터 이어진 뛰어난 작화 퀄리티와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에 대한 호평이 다양한 포맷의 'N차 관람' 열풍을 이끌며 흥행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탄지로와 아카자의 전투신이 백미로 꼽혔으며, 액션 뿐만 아니라 캐릭터마다 입체적인 서사가 자세하게 묘사된 점도 호평받았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4DX, IMAX, 돌비시네마 등의 특별관 관람 비율이 약 19%에 달했다. 약 106만 명이 특별관에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DX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2,930만 달러(한화 약 431억 원) 수익을 돌파하며 올해 4DX 상영작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일본에서도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총 1,063억 엔(한화 약 1조 5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00억 엔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됐다.
'귀멸의 칼날' 최종화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2편은 오는 2026년에, 3편은 2027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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