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데뷔 18년 만 여장 첫 도전…"두렵고 힘들어, 어떻게 하나 싶어" 고백 (놀토)[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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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유준상과 이홍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뮤지컬계 왕과 세자' 유준상과 이홍기는 각각 다른 작품을 소개하러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달을 정복해 드리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보이며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준상은 "마이클 콜린스의 20대 때부터 전생에 걸친 이야기를 저 혼자서 1인 뮤지컬로 한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20곡을 저 혼자서 한다"고 소개했다.
1인 뮤지컬이라는 소식에 '놀토' 패널들은 전부 당황하며 "그게 되냐. 너무 빡세겠다"며 충격을 전했고, 유준상은 "모든 역할을 제가 다 소화한다. 저도 이렇게 빡셀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출연작인 뮤지컬 '슈가'를 언급하며 "영화 '뜨꺼운 것이 좋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갱단에 쫓기는 두 남자가 여성 밴드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담은 스토리다. 그래서 무대에서 처음으로 여장을 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MC 붐은 "홍기 씨는 데뷔 이후 첫 시도를 하는 게 있다더라"라며 질문을 건넸다. 이홍기는 "아까 말씀해 드렸다 싶이 무대 위에서 여장을 처음 도전해 본다. 사실 조금 두렵기도 하다"며 첫 도전을 고백했다.
이홍기는 "포스터 촬영할 때 여성분들 눈꼬리 올리는 분장을 하더라고요. 그 분장을 하루 종일 하니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이렇게 분장하시는 거 보고 매일 어떻게 하나 싶다. 지울 때도 너무 힘들더라"며 박나래에게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는 떨떠름한 모습을 보이며 "저 오늘 분장 거의 안 했는데요"라고 대답했고, 김동현과 문세윤은 "저희 셋 다 오늘 가발만 썼다. 나래 오늘 제일 예쁜 거다"라며 박나래를 감쌌다.
박나래는 "저 오늘 제일 뽀샤시하게 한 거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고, 이홍기는 "너무 죄송하다. 그냥 가발이나 이런 것도 계속 해야 되면 힘드니까..."라며 사과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